경기 부천시에서 폭염에 대비해 수돗물 공급 구역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섞인 물이 수만 세대로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심곡동과 상동, 중동의 5만여 세대에 뿌옇고 악취가 나면서,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공급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에 수돗물에서 역한 냄새가 나자 언론사와 시청에 관련 민원이 쏟아지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측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비어있던 수도관에 물을 보내는 과정에서 염소 성분이 산소와 만나 색깔이 변하고 냄새도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관계자는 물에 섞여나온 이물질의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, 해당 물을 마셔도 몸에 해롭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301700339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